가족들과 양양으로 서핑을 하러 왔다.
물놀이 하기 전 아침을 든든히 먹어두는 것이 좋기에 아침을 먹으러 기사문 식당에 왔다.
가게를 보면 맛집인지 아닌지 어느정도 느낌이 오는데, 여기는 그 자리에서 오래된 현지인 맛집같은 느낌이었다.
우리는 1인 9천원인 가정식 백반을 먹었다.

왼쪽부터 전, 두부부침, 반숙 계란후라이, 미역줄기, 고추무침, 도토리묵, 어묵조림, 콩나물무침, 가지무침, 애호박버섯볶음, 무생채, 콩나물국
11가지 반찬과 콩나물 국이 나온다.
작은 접시에 담겨있는 반찬들은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다.
새벽에 나올 때 김밥을 먹었어서 안 먹어도 되겠다 싶었었는데 반찬들이 너무 정갈하고 맛있어서 밥 한공기를 맛있게 다 먹었다.
특히 콩나물국에 들어있는 콩나물이 아삭아삭하니 맛있었다.
위치도 서핑샵 근처에 있어서 넓은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도 괜찮을 거리이다.
너무 너무 맛있었다.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길 35-1 1층
영업시간
매일 7:00 ~ 20:00 (출처: 다음 지도)
메뉴
가정식 백반 9,000원
제육볶음 14,000원
복어지리 14,000원
대구지리 14,000원
오징어볶음 14,000원